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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

그래서, 사에윈이 눈꼬리 끝으로 추링의 가슴팍을 향해 날아오는 강철 탄두를 발견했을 때, 원래는 추링을 바닥에 눌러 엎드리게 하려던 팔이 그를 감싸 안는 동작으로 바뀌었다. 그는 추링을 꽉 끌어안고 둘이서 엄청난 속도로 철판 기계 뒤로 굴러갔다. 그 결과 원래 추링의 왼쪽 가슴에 박혀야 할 총알이 사에윈의 어깨에 박히게 되었다...

점점 더 많은 적들이 이쪽으로 몰려오고 있었다. 추링은 주먹을 꽉 쥐고 사에윈의 계속해서 피를 흘리는 어깨를 바라보았다. 막 뭔가 말하려는 순간, 사에윈이 그의 손에 총을 쥐여주었다. "받아." 사에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