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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

차가 이런 상태로 커브의 중심을 가로질러 미끄러질 때, 셰윈은 다시 핸들을 왼쪽으로 돌렸다. 차체가 재빠르게 커브를 빠져나간 후, 셰윈은 핸들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았고, 차는 이전의 빠른 직진 상태로 돌아왔다...

능동적으로 오버스티어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드리프트였다.

전 과정에서 셰윈은 계속해서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여유롭고 능숙하게 완벽한 드리프트 동작을 완성했지만, 추링은 그렇지 못했다. 차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그 순간, 추링은 자신의 심장이 차의 움직임과 함께 튀어오르는 것 같았다. 그는 얼굴을 굳히고 손잡이를 꽉 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