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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2

"쾅"하는 소리!

경기장은 순간 조용해졌다.

방금 전까지 시끌벅적했던 경기장, 8만 명의 관중들이 모두 멍해졌다.

이 광경이 너무나 분명했기 때문이다.

야오천이 발로 차올린 생수병이 공중에서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관중석을 향해 날아갔다...

이게 큰일이었다.

그 관중은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었고, 방금 전까지 가장 분노하고 있었다.

그래서 보지도 않고 한 주먹으로 병을 다시 쳐냈다. 게다가 우연히도 이 거대한 체구의 관중은 무술인인 듯했고, 그 한 방이 강력하고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