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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4

"흥, 아까 날 놀린 걸 갚아주마." 천침이 복수하듯 가슴을 세게 주물렀다.

조주근은 입이 바쁜 상태에서 천침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 샤오천..."

진여는 몸을 좌우로 흔들며 벗어나려 했지만, 천침이라는 이 요정 같은 아이에게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다. 오히려 몸을 흔들수록 가슴은 천침에게 더 세게 잡혔고, 입에서 나오는 교성도 점점 커졌다.

"움직이지 마, 또 움직이면 조주근이 꼬집을 거야."

천침이 깔깔 웃으며 신나게 놀았다.

하지만 진여는 자신의 몸을 어찌할 수 없어 계속해서 피하려고 했다.

천침이 갑자기 엄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