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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3

조주근은 진침의 길쭉한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허리를 앞으로 밀어, 그의 무기가 미끄럽고 따뜻한 꿀샘을 따라 꽃심까지 곧바로 도달했다.

이 황홀한 감각에 조주근은 머리가 어지러워지며 거친 숨소리를 내뱉었고, 진침도 참지 못하고 목을 뒤로 젖히며 흐느끼는 듯한 교성을 내었다. 그 소리는 마치 꾀꼬리가 골짜기에서 울어대는 것처럼 구슬프고 아름다웠다.

모든 고민이 이 순간 사라져버렸고, 몸과 마음의 즐거움이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조주근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덮었고, 손바닥은 단단해진 그녀의 작은 앵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