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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이양은 조주근의 팔을 꼬집으며 투정을 부렸다.

"아이고, 가만있어. 운전 중이라고."

조주근이 급히 꾸짖었다.

"항상 나한테만 화내고."

이양이 한마디 투덜거리더니 갑자기 표정을 바꿔 히히 웃으며 말했다. "형부 최고야."

말을 마치고는 조주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시간은 항상 빠르게 흘러, 얼마 지나지 않아 조주근은 이양을 병원에 데려다주고 바람처럼 차를 몰아 병원으로 돌아왔다.

조주근이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이란은 이미 조주근을 위해 차를 준비해 놓았고, 오늘의 아침 신문도 조주근의 책상 위에 펼쳐져 있었다. 신문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