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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5

"이 미친 계집애가 어떻게 이렇게 자형한테 귀찮게 할 수 있니, 철이 없어."이모가 그녀를 꾸짖었다.

"어머니, 괜찮아요. 버스 기다리는 건 확실히 불편하니까, 앞으로 제가 학교에 데려다줄게요."

조주근이 웃으며 마치 오빠처럼 이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봤지? 이게 바로 내 자형이야. 그 허세만 부리는 가오페이보다 훨씬 낫잖아."

이양이 이모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온 가족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조주근은 시간이 적당히 됐다고 판단하고 작별 인사를 했다. "어머니, 벌써 열 시가 넘었네요.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모는 고개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