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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조주근의 거대한 흉기가 팽창되어 아릴 정도였고, 흉기 끝은 충혈로 인해 붉게 빛나며 마치 거대한 루비처럼 찬란했다. 조주근은 흉기를 잡고 그녀에게 다가가 두 꽃잎 사이에 대고 위아래로 문질렀다.

그녀의 꽃샘은 이미 범람하고 있었고, 흉기 끝은 금세 투명한 꽃즙으로 덮였다. 그녀의 왼쪽 다리가 다쳤기 때문에 조주근은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그녀의 오른쪽 다리를 들어 어깨에 올린 뒤, 흉기를 꽃샘 입구에 대고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밀어넣었다.

흉기 끝이 조금씩 그녀의 꽃잎을 벌리며 들어가자, 이란은 갑자기 아름다운 눈을 뜨고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