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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3

조주근은 양손으로 그녀의 두 다리를 감싸 안고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시작해서 점점 빨라지며, 깊게 들어갔다 얕게 빠져나오기를 반복했다. 그의 흉기 밑에 달린 핵탄두는 조주근의 앞뒤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며, 매번 이란의 골짜기를 때렸다. 골짜기는 이미 애액으로 젖어 있었고, 조주근의 핵탄두 역시 그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핵탄두와 골짜기가 부딪히는 소리는 '팡팡' 울려 퍼졌다.

흉기가 미끈하고 조여오는 향천에서는 '푸지푸지' 소리가 났고, 조주근의 거친 숨소리와 이란의 부드러운 신음소리가 어우러져 차 안에서는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