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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1

이런 생각이 들자, 화미낭은 갑자기 강난에게 감사함을 느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화미낭은 자신의 성격상 절대로 조주근에게 먼저 고백하지 못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얼마나 더 오랫동안 그 외로움과 고통을 견뎌야 했을지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감사함은 감사함이고, 화미낭은 여전히 시누이에게 약간의 복수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마음이 좀 불편했다. 원래는 자신의 싱싱한 꽃샘으로 조주근의 우유를 빼내서 시누이의 꽃샘이 더 오래 간지럽게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조주근의 흉기가 너무나 대단해서, 자신은 연달아 세 번이나 절정에 달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