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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밥 먹자." 리위안위안이 아주 교묘하게 화제를 마무리했다.

식사를 마친 후, 강쯔가 집에 있었기 때문에 자오주근도 집 안에 머무르기가 불편했다. 혹시 그들이 나중에 뭔가를 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자오주근이 집에 있으면 아마 그들이 어색해할 것 같았다.

자오주근은 신발을 갈아신고 말했다. "나 조깅하러 나갔다 올게. 뭐 사올 거 있어?"

"괜찮아요." 강쯔가 말했다. "아버지, 정말 건강해 보이세요. 제가 아버지랑 같이 나가면 사람들이 우리를 형제로 착각할 거예요."

자오주근은 못마땅한 듯 웃으며 꾸짖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