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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베이바오얼의 체모는 무척 풍성했지만, 그녀의 은밀한 곳은 소녀보다도 더 여린 듯했다. 두 개의 하얗고 부드러운 꽃잎이 꼭 닫혀 있어서, 자오주근이 손가락으로 벌려야만 안쪽의 절경을 볼 수 있었다.

이미 자오주근의 손길에 한참 동안 애무를 받았음에도, 지금처럼 그가 자신의 은밀한 곳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상황은 베이바오얼을 무척 부끄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를 거부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저 예쁜 얼굴을 옆으로 돌려 자오주근을 보지 않으려 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두 다리는 아주 순종적으로 크게 벌어져, 자오주근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