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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9

바닥에 주저앉은 베이바오얼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이마에선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순간 너무 아파서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녀는 발목을 삐었다.

자오주겐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게 무슨 일이람! 건달 행세를 하다가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바오얼, 괜찮아?" 자오주겐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너, 너 오지 마." 이런 상황에서도 베이바오얼은 자오주겐이 자신을 희롱하려 했던 일을 잊지 않았다.

자오주겐은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바오얼, 방금 그건 농담이었어."

베이바오얼은 명백히 믿지 않는 눈치였다. "농담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