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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0

베이바오얼의 예쁜 얼굴이 거의 불타오를 듯했다. 여자가 화장실을 가는 모습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었다. 적어도 그녀들은 그렇게 느꼈다. 많은 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남자에게 보여주는 것은 괜찮아도, 남자 앞에서 볼일을 보는 것은 원치 않았다.

베이바오얼도 그런 타입이었다. 비록 자신의 몸을 자오주근에게 내어줄 수 있어도, 그가 자신이 화장실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원치 않았다.

그래서 방금 자오주근이 그녀가 볼일 보는 것을 봤을 때, 그녀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던 것이다.

"응... 으응..."

자오주근이 이미 눈을 감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