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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5

바지를 통해 조주근은 분명히 볼 수 있었다. 하얀 바지 아래에 검은색 역삼각형 자국이 선명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그녀의 가장 은밀하고 풍만한 부위를 꽉 감싸고 있는 삼각 속옷의 색깔이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올라와 있어서, 조주근은 그녀의 두 다리 사이 허벅지 안쪽에 큰 덩어리가 부풀어 있는 것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정말 생리 중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은 조주근의 시선이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에 머무는 것을 방해하지 않았다. 그는 마음속으로 바지를 통해 그녀의 민감한 부분이 어디인지 추측하고 있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