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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9

그의 두 손이 뒤에서 그녀의 몸을 꽉 껴안았다. 격렬한 포옹과 강한 남성의 기운이 그녀의 마음을 세차게 흔들었고, 조주근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에 그녀는 점점 빠져들었다.

이원원은 천천히 촉촉하고 뜨거운 입술을 열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혀끝이 먼저 조주근의 입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그의 격정적인 키스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달콤한 꿀물 같은 타액이 두 사람의 혀가 얽히면서 두 사람의 입안을 천천히 적셔갔다.

"원원아, 네 몸의 구석구석을 다 키스하고 싶어!" 조주근은 이원원의 감정 변화를 느꼈다. 특히 그녀의 눈빛에 담긴 짙은 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