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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0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의 접촉으로 인해, 조추근은 이원원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은은한 향기와 땀 냄새가 섞인 향을 분명히 맡을 수 있었다. 이런 향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이원원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이 자신의 가슴에 눌려 납작해진 것을 느끼자, 조추근은 자신의 몸 어느 한 부분으로 열기가 한 줄기 한 줄기 모여들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말을 마친 후, 조추근은 이원원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에는 약간의 걱정과 뜨거움이 담겨 있었지만, 눈 깊은 곳에는 은근히 기대감과 깊은 애정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