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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조련은 조추근 옆에 앉아, 눈동자를 조추근에게 몇 번 흘끔거렸다. 그 눈빛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애매함이 담겨 있었다.

조추근의 눈은 하섬섬이라는 미녀 진행자의 몸매를 이리저리 훑고 있었다. 갑자기 마음속에 알 수 없는 흥분이 일어났고, 게다가 약간의 짜릿함도 느껴졌다. 세 사람이 함께 놀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추근이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있을 때, 옆에 있는 조련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눈빛이 점점 더 빛나기 시작했고,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했다.

원래 조추근은 뭔가 물어볼 생각이었지만, 하섬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