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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2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베이바오얼은 그저 자오주근의 곁으로 다가가 물을 따를 뿐이었고, 그의 마음속에는 또 알 수 없는 실망감이 밀려왔다. 자오주근은 속으로 마음을 굳게 먹고, 이를 꽉 깨물며, 용기를 내어 손을 베이바오얼의 엉덩이 쪽으로 뻗었다.

동시에, 자오주근은 얼굴을 돌려 베이바오얼의 표정을 살피려 했다. 과연 자신을 거부할 것인지, 아니면 받아들일 것인지를.

자신의 손이 천천히 베이바오얼의 엉덩이에 가까워질수록, 자오주근의 심장은 더욱 격렬하게 뛰었다. 마치 베이바오얼의 엉덩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를 이미 느끼는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