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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1

말하면서 조추근은 목에서 옥패 하나를 빼어 전방방에게 건넸다. "의녀야, 오늘은 의부가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못했는데, 이 옥패를 너에게 주마."

"고마워요, 의부." 전방방이 기분 좋게 말했다.

조추근은 오늘 이렇게 뜻밖의 수확을 얻을 줄 몰랐다. 정말 하늘이 도운 것 같았다.

여강이 이어서 말했다. "그럼 우리 함께 밖에서 식사나 할까요? 집에는 반찬도 별로 없고요."

"좋아." 조추근은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다.

집에서 나온 후, 여강은 차를 몰고 조추근과 전방방을 데리고 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들은 '토채관'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