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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4

그들은 한동안 숨을 헐떡이며 서로를 껴안고 있다가, 이원원은 겨우 기력을 되찾았다. 완전한 만족감을 느낀 그녀는 이제 완전히 냉정을 되찾았고, 아름다운 눈으로 조주근을 바라보며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원원, 왜 그래? 갑자기 왜 한숨을 쉬는 거야?" 조주근은 이원원을 안고 있는 팔에 힘을 더 주며 알면서도 물었다.

"아빠, 저는—" 이원원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한마디만 하고는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조주근은 그녀의 절세미인 같은 얼굴에 키스하며 물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응." 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