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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

그녀의 예쁜 얼굴이 순간 달아오르고, 표정도 어딘가 쑥스러워졌다. 마치 잘못을 저지른 어린 소녀 같은 그 모습이 그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안겨주었다.

이원원의 봄 죽순 같은 손가락이 자신의 코를 만지는 그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은 정말 그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만족감을 주었다. 지금 이원원의 표정이 쑥스러워지는 것을 보니 그는 속으로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

집에 이원원과 조주근 두 사람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의 담력도 더 커졌다. 그래서 조주근은 이 귀한 기회를 이용해 눈앞의 요염한 며느리 이원원을 한번 제대로 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