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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4

생각해보니, 조주근은 마음속에 있던 그 작은 응어리를 풀었다.

하지만 조주근과 강난 사이의 일은, 조주근은 며느리 이원원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결국 조주근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그 일이 여운으로 남아있었으니까.

다만 이렇게 한동안 그녀와 함께하지 못했는데,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

조주근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아파트 아래에 도착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위층에 불이 켜져 있었다. 분명히 이원원이 이미 돌아온 모양이었다. 다만 그녀가 식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차를 주차한 후, 조주근은 바로 올라가 문을 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