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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정말이에요."

조주근은 이런 상황이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웃으며 말했다.

"그럼 앞으로 내 여자가 되어 줄래? 난 당신의 유일한 남자가 되고 싶어."

"오빠는 동생의 더럽혀진 몸을 싫어하지 않아요? 이 부끄러운 과거를 싫어하지 않으세요?"

강난이 긴장하며 물었다.

"난이가 어떻게 더럽혀진 몸이겠어. 난이의 몸은 얼마나 풍만하고 섹시하고 매력적인지 모를 정도인데."

조주근은 웃으며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녀를 품에 안고 위로했다.

"누구나 과거가 있어. 난 당신의 과거보다 우리의 미래가 더 중요해."

"정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