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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8

"아, 맞다. 강 의사 왔어요?"라고 조주근이 무심하게 보안실 안을 둘러보며 물었다.

"네, 오셨어요." 손조는 조주근을 위해 의자를 가져오며 공손하게 말했다. "조 선생님, 여기 앉으세요."

"그래." 조주근은 딱히 급한 일이 없었기에 털썩 앉더니 바지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이 영리한 손조에게 한 개비 건넸다.

"젊은이, 괜찮네." 조주근은 습관적으로 손조의 어깨를 툭툭 치며 격려했다. "의학은 계속 열심히 연습해야 해. 모르는 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 언제든지 가르쳐 줄게."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