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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그들이 서로 열정적으로 탐닉하고 있을 때, 강난의 옷 속에서 울리는 휴대폰 벨소리가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난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이 자식 정말 짜증나. 날 만족시키지도 못하면서 자꾸 귀찮게 굴어."

"그럼 앞으로는 나하고만 하는 건 어때?" 조추근도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예전에 조추근은 이런 방면에서 항상 억눌려 있었는데, 지금은 마치 약이라도 먹고 발산하려는 사람처럼 변해 있었다.

강난은 아래쪽을 빼지 않은 채, 옷가지 더미에서 휴대폰을 더듬으며 말했다. "앞으로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

"오빠?" 조추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