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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

비록 진귀한 여인 천소란을 보살피고 싶었지만, 집에는 이원원이 있었기에 조주근은 이를 갈며 말했다. "소란아, 나는 아들도 신경 쓰고 싶지 않아. 그냥 너와 함께 있고 싶을 뿐이야."

"응." 천소란은 기쁘게 웃으며 조주근의 넓은 가슴에 얼굴을 묻었고,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조주근은 눈을 가늘게 뜨고 이국강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나쁜 생각이 떠올랐다. 둘이 옷을 다 입은 후, 조주근은 다가가 이국강의 몸에서 스마트폰을 찾아냈다.

"너 이 사람 비밀번호 알아?" 조주근이 물었다.

"한번 해볼게." 천소란은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