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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

하지만 이 자세는 전통적인 정상위보다 더 유혹적이고 자극적이었다. 조주근은 마치 경험이 풍부한 마술사가 된 것 같았고, 그녀는 조주근의 손아래 도구가 되었다. 그는 상체를 반쯤 구부리고, 두 손으로 침대를 짚은 채, 활처럼 구부린 다리로 언제든 돌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주근은 히히 웃더니 갑자기 앞으로 움직였다. 푸슉 소리와 함께 전방방은 뜨거운 쇠막대가 자신의 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이런 감각 속에서 그녀의 영혼은 마치 구름 위로 날아간 것 같았고, 온몸이 둥둥 떠오르는 듯했다.

"선생님, 어떻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