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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격렬한 운동이라고 했지만, 조주근이 생각한 것은 오히려 침대 위에서의 운동이었다. 조주근은 자신이 누워만 있으면 별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조주근은 이원원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원원 말대로 할게. 너는 돌아가는 길에 조심해."

지금은 한낮이라 뭔가를 하기에는 좀 불편할 수도 있고, 게다가 이원원이 마음을 열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조주근은 이원원의 뒷모습을 배웅하며 속으로 실실 웃었다.

하지만 이렇게 다쳐버리니 다른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아까는 별로 아프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이제 마취 효과가 사라지자 찌릿찌릿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