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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0

다음 날 아침 9시가 조금 넘어, 원완과 베이바오얼은 잠에 빠진 자오주겐을 함께 끌어 일으켰다.

베이바오얼이 명령하는 어조로 말했다. "일어나, 밥 먹고, 옷 입고, 나가자."

"왜 나가야 돼?"

자오주겐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어제 공짜로 백만 위안을 벌었는데, 수전노처럼 지키고만 있을 거야? 우리랑 쇼핑하러 가자."

자오주겐은 이 말을 듣자마자 다시 침대에 누워 중얼거렸다. "카드는 옷 주머니에 있으니까 너희들끼리 가서 사. 난 더 자야 돼."

"안 돼!"

베이바오얼과 원완이 동시에 외쳤다.

베이바오얼과 원완의 이중 고문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