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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0

"오빠라고 부르지 말고, 형이라고 불러. 듣기 좀 이상하거든. 그냥 형이라고 부르는 게 더 친근할 것 같아."

조주근이 미소를 지으며 배보얼을 안고 걸어갔다.

"네, 알겠습니다."

나위대는 이미 떠나가는 조주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돌아서서 분노에 찬 눈으로 소패왕을 노려보았다.

"씨발, 다행히 조주근 형님이 괜찮으시네. 그렇지 않았으면 네가 열 번 죽어도 모자랐을 거야!"

나위대가 소패왕에게 큰 소리로 욕을 퍼부었다.

"그분이 대형님인 줄 몰랐어요, 형님 제발 조주근 형님을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소패왕은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