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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

조주근의 나이가 이미 마흔이 넘었지만, 조주근은 자신의 마음가짐이 스물 몇 살 청년과 같다고 느꼈다. 심지어 그런 청년들도 조주근만 못할 수도 있었다.

"아빠, 우리 조깅하러 나가요." 이원원이 웃으며 말했다. "만약 아빠가 운동을 안 하시면, 정말로 살찐 중년 아저씨가 되실지도 몰라요."

조주근은 하하 웃으며 말했다. "너 혹시 나보고 우유 두 팩 마시고 전복 먹으라는 건 아니지?"

"정말 싫어요." 그녀가 교태를 부리며 조주근을 흘겨봤다. "빨리 옷 갈아입으세요. 돌아오면 제가 빨래해 드릴게요."

조주근은 방으로 돌아가 운동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