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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5

"상관없어, 네 마음대로 해!"

조주근이 무심하게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말했으니까요, 대장님, 이 사람 태도 좀 보세요. 조주근을 지금 당장 구금해야 합니다!"

"주용, 명심해. 여기는 지금 내가 지휘하는 거지, 너가 아니야. 알겠어? 내 일에 네가 참견할 필요 없어. 지금 당장 저쪽으로 가. 돌아가면 반성문 써서 나한테 제출해!"

조주근은 이제야 그 특수 직업을 가진 사람이 주용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소화가 그를 꾸짖는 것을 듣고, 경멸적인 표정을 거두고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소화는 특수 직업자의 말을 듣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