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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3

"선녀 언니, 오빠는 뭐 하고 있어요?"

이때 소소가 문 앞에 멍하니 서 있는 조주근을 바라보았다.

"아, 걔? 적정을 살피고 있나 봐!"

베이보얼이 말을 마치고 자신의 옷을 정리하며 다시 옷의 단추를 채웠다.

"적정을 살핀다고?"

소소가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언니, 적이 없는데요!"

소소가 고개를 들어 물었다.

"아마 도망갔나 봐!"

베이보얼이 얼버무리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소소는 뭔가 이해한 듯 이해하지 못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다 봤어?"

베이보얼이 한 손을 조주근의 어깨에 얹으며 물었다.

"뭐라고?"

조주근이 순간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