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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6

그녀는 무겁게 말했다. "내가 일하는 데 당신이 끼어들 필요 없어!"

"이게 바로 국민의 공복이라고 입에 달고 다니는 특수 직업의 태도로군."

조주근이 일어나 분노에 찬 눈으로 마주 보았다.

"이 자식, 감히 우리 이 조장님한테 그렇게 건방지게 굴어?"

이소화 옆에 있던 남자도 일어섰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어떤 부류를 이렇게 묘사하더라고. 매일 오른손으로 허리춤에 지갑을 차고 마치 새 휴대폰을 산 것처럼 으스대는!"

조주근이 말을 마치고 혼자서 웃기 시작했다.

"무슨 뜻이야?"

남자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스스로 생각해 보면 되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