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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4

"서시보다 더 아름답다니까!" 만찬장에서 어떤 사람이 원만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서시가 정말 아름다웠는지에 대해서는 조주근은 의견을 내지 않겠다. 조주근은 본 적이 없으니까. 어쨌든 그건 수천 년 전 문헌에 기록된 인물이었다.

그 시대 사람들과 현대인의 미적 관념이 같은지 누가 알겠는가? 이 점에 대해 조주근 개인적으로는 좀 의심스럽다. 결국 양귀비 같은 뚱뚱한 여자도 소위 사대미녀 중 하나니까.

하지만 오늘 조주근이 본 여자는 절대적으로 조주근이 지금까지 살면서 본 가장 아름다운 여자다. 조주근은 맹세한다! 조주근은 지금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