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적이고 길들지 않은

챕터 55

캔디는 문으로 다가가 열고 복도로 나섰다. "데브, 잠깐만."

"캔디," 데브가 돌아서며 그녀를 바라봤다. 그의 초록색 눈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그녀는 그를 안심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만약 지켜야 할 사람이 애니라면, 그녀도 똑같이 할 것이다. 캔디는 스톨라스를 지켜야 할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녀는 분명히 그를 지킬 것이다.

"가시기 전에 드레이크랑 얘기 좀 해주세요." 그녀는 다가가며 말했다. 안나의 눈은 멍하니 있었고, 그녀는 나쉬와 함께 있을 때 무슨 일이 있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