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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
데브는 소녀를 가슴에 안고 무리의 집을 향해 달렸다. 맨발로 낙엽을 밟으며 숲을 가로질렀다.
그는 이게 실수라는 걸 알았다. 그 생물의 소굴에서 그녀를 데려온 건 잘못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거기에 두고 올 수는 없었다. 얇은 셔츠로 가려진 그녀의 피부에 남은 멍자국들, 절망의 향기로 가득했던 방을 떠올리며 그는 결심했다.
무리의 집이 보이자 그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뛰었다. 거의 의식을 잃은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향기가 그의 폐를 채우며 입에 침이 고이게 하고, 그의 늑대를 깨어나게 했다. 지금은 이런 걸 느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