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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애니는 캔디의 말에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슴 속에서 나비가 날아오르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너, 우리 함께 있고 싶은 거야?" 애니는 물었고, 그녀의 볼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물론이지, 너를 내 것으로 만들 날이 기다려져." 캔디는 애니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그녀의 손가락 끝에 입술을 대고, 긴 속눈썹 사이로 늑대의 눈빛이 애니를 바라보고 있었다.
애니의 몸속으로 뜨거운 열기가 퍼져 나갔다. 욕망이 그녀의 배 속 깊은 곳에서 꿈틀거렸다. 어떻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아직 해결되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