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Chapters
프롤로그
챕터 1
챕터 2
챕터 3
챕터 4
챕터 5
챕터 6
챕터 7
챕터 8
챕터 9
챕터 10
챕터 11
챕터 12
챕터 13
챕터 14
챕터 15
챕터 16
챕터 17
챕터 18
챕터 19
챕터 20
챕터 21
챕터 22
챕터 23
챕터 24
챕터 25
챕터 26
챕터 27
챕터 28
챕터 29
챕터 30
챕터 31
챕터 32
챕터 33
챕터 34
챕터 35
챕터 36
에필로그

Zoom out

Zoom in

Read with Bonus
Read with Bonus

챕터 36
엠마
사건이 끝난 후로 켈시를 피하고 있었던 걸까? 뭐, 어느 정도는. 아니, 사실 그렇진 않다. 여기 내가 그녀가 올 것 같은 바에 와 있었으니까--그리고 그녀는 나타났다.
하지만 그녀의 번호도 알고, 그녀가 어디 사는지도 알고, 어디서 일하는지도 아는데 이틀 동안 그 어떤 방법으로도 연락을 시도하지 않았다. 내가 겁쟁이였던 걸까? 조금은 그랬다.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두려운 건 사실이다, 특히 그 사람이 나한테 화가 나 있다는 걸 알고 있을 때는 더 그렇다. 물론, 그녀가 나한테 화가 난 이유는 내가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