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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챕터 1
챕터 2
챕터 3
챕터 4
챕터 5
챕터 6
챕터 7
챕터 8
챕터 9
챕터 10
챕터 11
챕터 12
챕터 13
챕터 14
챕터 15
챕터 16
챕터 17
챕터 18
챕터 19
챕터 20
챕터 21
챕터 22
챕터 23
챕터 24
챕터 25
챕터 26
챕터 27
챕터 28
챕터 29
챕터 30
챕터 31
챕터 32
챕터 33
챕터 34
챕터 35
챕터 36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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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
켈시
익숙한 문 앞에 다가가면서 손에 땀이 조금 났다. 문 건너편에서도 장미 향이 느껴졌다. 스스로에게 짜증이 나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어깨의 긴장을 풀었다. 할 수 있어!
매티와 다시 만나고 나서 우리의 정보원이 나를 거의 협박하다시피 해서 에마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게 만들었다. 우리 사이의 성적 긴장이 그를 질식시킨다는 둥 뭐 그런 이유였는데, 어쨌든 나는 여기 와서 물어보게 된 것이다. 내심 그녀가 집에 없기를 바랐다. 그러면 노력했다는 큰 점수를 주고 집에 갈 수 있으니까. 마음을 바꾸기 전에 입술을 깨물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