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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벤자민

재스퍼 시점

출근 준비를 마친 나는 벤지가 벌거벗은 몸을 쭉 펴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하루 종일 그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만족스러울 것 같지만, 아쉽게도 나는 첫 출근을 위해 그와 타라를 떠나야 했다.

"이봐, 잠꾸러기, 일어나..." 나는 커피 한 잔을 건네며 그를 깨웠다. 벤지는 아침에 일어난 몸 상태를 드러내며 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지만, 그가 첫 모금의 커피를 마시자마자 그의 입술을 빼앗았다.

"옷 좀 입어, 내가 타라를 데리고 올게. 제임슨이 아침 식사를 준비할 거야. 난 한 시간 안에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