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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애쉬는 스티브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몇 가지 물건을 챙기고 출발 준비를 마쳤다. 처음에는 키라를 두고 가는 것이 걱정되었지만, 애쉬의 이모가 키라를 돌봐주겠다고 설득한 후에야 마음을 놓았다. 그들은 계단을 내려가며 하인들이 짐을 차에 실어주는 것을 지켜보았다. 다섯 살 된 키라가 그들에게 달려와서 꼭 안아주자, 마치 놓치면 사라질 것처럼 꽉 끌어안았다.

"아빠, 파파,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키라는 눈물을 흘리며 울먹였다.

"울지 마, 귀여운 우리 딸. 이모가 너랑 같이 있을 거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