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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스티브는 신음 소리를 내며 숨을 헐떡였다. 애쉬의 매질은 너무 거칠어서 참기 힘들었다. 스티브는 몸부림치며 소리쳤다.

"전보다 더 꽉 조여? 너무 좋아."

스티브는 더 거칠게 밀어붙이며 비웃었다.

"천천히... 제발!" 스티브는 침대 끝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PAK!!!!!"

"아아아!!!" 스티브는 애쉬가 엉덩이를 세게 때리자 비명을 질렀다. 스티브의 작은 부위에서 하얀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왔고, 그는 땀을 흘리며 얼굴이 빨개졌다.

"더 이상 못 참겠어!!" 스티브는 소리치며 애쉬의 목을 껴안았다. 애쉬는 그의 허리를 잡고 깊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아악~" 스티브는 울면서 애쉬의 단단한 가슴을 때렸지만, 애쉬는 그를 뒤집고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짹짹짹"

아침 햇살이 스티브 위로 비치며 그는 천천히 눈을 떴다. 스티브는 아픈 몸을 일으키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애쉬는 항상 거칠었고, 어젯밤도 마찬가지였다. 어젯밤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이 고였다.

"주인님, 이걸 드셔야 합니다."

하인이 들어와서 약과 물 한 잔을 건네며 고개를 숙였다.

"몇 번이나 내 자신을 죽여야 하는 거야?"

스티브는 눈물을 흘리며 약을 입에 넣었다.

"나가도 되나요?"

스티브가 일어서며 물었지만, 하인은 갑자기 그를 막았다.

"주인님께서 이 방을 나가는 걸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갑자기 방을 나가며 문을 잠갔다. 스티브는 완전히 말문이 막혔다. 스티브는 답답한 눈물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 차가운 형과의 정략결혼은 그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그는 애쉬를 깊이 사랑했지만, 이런 결혼을 원하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망쳤다. 아무리 오해를 풀려고 해도 애쉬는 그의 말을 무시했다. 눈물을 닦으며 스티브는 옷을 챙겨 화장실로 걸어갔다. 아마도 따뜻한 목욕이 그를 좀 진정시킬 것이라 생각했다.

하루 종일 스티브는 방 창문을 바라보거나 하인들이 음식을 가져오기를 기다렸다. 이것이 그의 일상이었다. 그는 조용히 울고 신음했지만, 하인들은 애쉬가 그들을 봐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도와주지 않았다.

"끼익"

차가 멈추고 주차되자 스티브는 창문을 내다보았다. 그는 누군지 알았지만... 다른 젊은 남자가 차에서 내려 애쉬를 껴안았다. 스티브의 마음이 찢어졌다. 그는 애쉬에게 무엇이었을까... 아내?... 법적으로만 아내였을까... 사실은 애쉬의 장난감이었을까... 스티브는 애쉬가 항상 어떻게 행동하고 그를 대했는지를 떠올리며 그렇게 생각했다.

"엄마가 애쉬에게 정략결혼을 강요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스티브는 애쉬가 자신에게 올지 생각하며 침대에 앉았다. 그는 애쉬가 오지 않을 것을 알았고, 그것이 그를 슬프게 하면서도 안도하게 만들었다. 스티브는 이 관계가 왜 망가졌는지 떠올리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의 어머니는 애쉬가 정략결혼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다고 그를 설득했다.

"아마도 엄마는 상속만 신경 썼고, 애쉬는 엄마 대신 그의 삶을 망치는 것만 신경 썼을 거야...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았어."

그는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려는 것을 참으며 중얼거렸다.

"얼마나 더 울어야 하지?"

너무 지쳤어. "흑흑흑" 스티브는 눈물을 멈추려 노력하며 닦아냈다.

"그들을 이렇게 망가뜨린 과거로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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