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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장
에단은 리리아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리리아 아가씨, 이미 늦었으니 오늘 밤은 이 여관에서 쉬세요. 내일은 황립 아카데미로 와서 저를 찾아오세요.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리리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그녀는 감사의 마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주인님, 저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단이 왕궁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밤이 깊었다. 궁문이 닫히고, 그는 두 명의 경호원과 함께 급히 옥심궁으로 향했다. 하지만 천상화원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에단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서 있는 발레리우스 에반더와 마주쳤다. 에단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