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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노아

우린 한 번도 따뜻한 말이나 애정 어린, 열정적인 키스를 나눈 적이 없었어.

우린 아무것도 나눈 적이 없었지... 지금까지는... 하지만 이건 너무나 신선하고 새로운데도... 정말 맞는 느낌이었어.... 여신이 한 사람과의 인연을 만든다고들 하지... 한 명의 짝이 있다고... 그리고 그 사랑이 너무나 완전해서 거절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정말 원해?” 그가 물었어.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랑?” 그가 다시 물었어.

“여기 다른 미노타우르스가 보이진 않는데?” 나는 농담을 했고, 그는 손톱으로 머리를 쓸어 넘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