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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트러블 위드 블랙 울프

"벤, 벌써 다섯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랭키 씨는 안 오네. 혹시 약속을 취소한다고 전화라도 했어?" 매버릭은 열 번째로 문을 확인하며 중얼거렸다. 들어오는 사람이 랭키가 아닌 걸 확인하고는 한숨을 쉬었다.

"진정해, 돈 벌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나도 너보다 더 간절해. 좀 참아봐, 아마 무슨 일이 생긴 걸지도 몰라," 벤은 그의 사무실 의자에 앉아 매버릭의 몸을 은밀히 훑어보며 말했다.

매버릭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애슐리와 랭키의 손길이 자신의 몸에 닿는 상상을 하며 멍하니 있었다.

'모두들 내가 돈 때문에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