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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그만해, 데스몬드." 나도 땅에서 일어섰다. "이건 네가 뭔가 큰일이 있다는 걸 확인시켜주는 거야. 그리고 넌 나한테 말하지 않고 있어. 이게 우리 부모님과 관련된 거라면, 나한테 말해. 내가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몰라..."

데스몬드는 나를 향해 돌아서서 눈을 번뜩이며 나를 침묵시켰다. "너 내 말 듣고 있기는 해? 그만두라고 했잖아, 그런데도 자꾸 네가 방법을 찾겠다고 떠들고 있잖아!" 그는 소리치며 이마를 문질렀다. "이미 말했잖아, 나한테 아무 문제 없다고. 근데 너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설령 문제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