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의 사랑

챕터 118

발표에 충격으로 눈이 커졌다. 그가 그렇게 말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나는 다음 왕이 되고 싶지 않았다. 처음부터 세자의 자리가 좋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지금은 그것이 나에게 강요되고 있다고 느꼈다. 부모님이 돌아오지 않으면, 내가 왕이 될 것이고, 그것은 내가 아리엘과 결혼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것은 데스몬드와 나의 관계의 끝을 의미할 것이다.

데스몬드를 바라보니 그는 내가 무슨 말을 할지 기다리며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내가 그들이 말한 것에 대해 무언가 말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