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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작은 약점

디비안의 시점

관자놀이에서 땀이 흘러내리며 나는 아즈라켈의 방으로 분노에 몸을 떨며 급히 들어섰다. 내 주먹은 꽉 쥐어져 있었고, 눈은 분노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욕망의 악취가 공기 중에 가득 차 있었고, 그것은 마치 역겨운 것처럼 내 피부에 달라붙었다. 안에서는 아즈라켈이 게으르게 누워 있었고, 여자들이 그 위에 드리워져 그의 드러난 가슴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내가 들어왔을 때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내가 떠난 지 두 주나 됐는데, 뭐 하러? 이런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보려고?" 내 목소리는 으르렁거림처럼 나...